성지순례

베데스다 연못

하늘향기내리 2007. 3. 15. 15:29

베데스다 연못

 

예루살렘의 동쪽 성문 중의 하나인 스테반 문(일명 사자문)에서 성 내부 쪽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연못은 예수님 당시에는 성의 북쪽벽 밖 가까운 곳이었고, 성전으로 들어가는 양문 곁에 위치하고 있었다.

예수님 당시에는 폭이 50m, 길이가 150m , 깊이가 13~15m 정도로 깊었다. 하지만 지금은 작은 우물로만 보이는 터만이 유적으로 남아있다.

 

 1871년 성안나 교회 옆에서 행해진 발굴로 두 개의 커다란 직사각형 연못이 발견되었다. 바로 요한복음 5장 2절에 나오는 베데스다 연못이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셨다. 이 연못은 주랑에 의해서 몇부분으로 나뉘어졌었다. 성전 희생양을 여기서 씻었으리라 여겨진다.

 

 

요한복음 5장 2절~3절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고 하는 연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소경,절뚝발이,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스데반 문,, 들어가서 오른 쪽으로 양들이 드나드는 조그만 양문이 있었다.

 

 

 

 

 

 

 

베데스다 연못 입구

 

 

 

 

 

 

 

성안나교회

'안나'는 예수님의 외할머니 이름으로 이자리에서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태아났다는 전승 때문에 교회가 세워졌다. 12세기 초엽에 세워진 이 교회는 전통적인 로마양식으로 십자군시대의 건축양식을 지닌 건물이다.

이곳은 소리의 공명이 아주 잘되어지게 건축되어 많은 순례객들이 이곳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공명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기도 한다.

바로 옆에 베데스다 연못 터가 있다.

성안나 교회 십자군 시대 건물 중 가장 잘 보존된 교회 중의 하나이며 마리아의 부모 요아킴과 안네의 집이 있었던 곳으로 마리아의 탄생지가 되는 귀중한 토굴 위에 세워졌다. 동쪽 성문인 스데반 문(사자문)에서 성안으로 80미터 정도 들어 간 곳에 위치한다.

 

 

성 안나교회 내부 (공명이 가장 잘 되는 곳으로 찬양을 불렀는데,, 천사의 화음으로 들렸다..^^)

 

 

 

 

'성지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드로 통곡 (갈리칸투) 교회  (0) 2007.03.15
예루살렘 지형  (0) 2007.03.15
기드론 골짜기  (0) 2007.03.15
나사로 교회(베다니/감람산)  (0) 2007.03.14
주기도문교회(예루살렘/감람산)  (0) 200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