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할슈타트...
짤쯔부르크에서 두시간 정도 산기슭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호수를 낀 아름다운 짤쯔캄머구트라는 지역이 나옵니다...
스위스같기도 하고~ 호수도 예쁘고 마을도 아주 예쁜 멋진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이 할슈타트라고 합니다...
짤쯔부르크에서 우편버스를 타고 바트이슐이란곳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또 할슈타트역에 내리면 호수를 건너주는 작은 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로 3분이면 이런 작은 선착장에 도착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할슈타트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
비가 점점 많이 오고 너무 추워서 너무 속상했더랬지요~~
안내지도랄것도 없고~ 국내 책자에도 자세히 나온것이 없었고
주일이라그런가 비가와서 그런가 사람도 많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그저 맘 가는대로 작은 골목길을 따라들어가니 이런 작은 광장이 보이고
사람들도 조금씩 보이네요~~
저런 백조쯤은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너무나 평온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도 안가네요~~ ㅎㅎㅎ
이 가게는 제가 엄마한테 선물한 작은 소금병을 산 곳입니다... ^^
보기드문 풍경이죠~ 난간도 하나 없이 말예요 ^^
여기가 할슈타트를 사진에 담기에 가장 명당자리인 듯
합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_______^
사진으로 다 표현하긴 너무나 어렵네요~~
이건 날씨가 좋은 어느날 누군가 찍은 사진 예뻐서 담아놨던건데...
아마도 이렇게 눈부셨겠죠???
돌아갈 시간이 되자 눈부신 햇살이 비쳐오기 시작합니다.... ㅜㅠ
아~~~~~~~~~~~~~~~~~~ 아쉬워라~~~~~~~~~~~~~~
구름은 춤을 춥니다....
가지말라는 건가..................................................
추위와 배고픔과 빗속을 헤메던 너의 모습은 정말 볼 만하네요.... ㅜㅠ
배 시간은 다가오고 아쉬움에 머뭇머뭇하다가
배를 놓쳐서 떠나가는 배를 바라보며 하소연한 끝에
배가 다시 돌아와 태워줬어요.... ㅎㅎㅎ
저 반짝이는 작은 마을 좀 보세요~!~!~!
정말이지 꼭 한 번 다시오리라 결심에 결심을 하고... ㅋㅋ
그리고서야 발길이 떨어졌답니다..... ^^
이렇게 예쁜 사진 한 장 건질 수 있었답니다... ^^
너무나 아름다운 작은 호수 마을... 할슈타트...
정말 한 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