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한 일들
7월 마지막 주일은 뿌듯함으로 예배했습니다.
작은오빠와 올케언니 작은언니와 형부도 참석한,,,정인이까지
성도님들 결석이 서너명 되었으나 역시나 스무명이 넘는,,,,^^
농번기이지만 이런저런 모양으로 자리를 채워주시는 하나님 은혜입니다,
우리 안에 소원을 먼저 두시고 당신의 기쁘신 뜻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랫만에 예수사랑교회에서 예배하신 형제들이 감동하십니다..
교회 분위기도 생동감이 넘치고,,,(성도님들의 모습이) 목사의 설교도 힘이 있다고,,ㅎㅎ
막내동생이 자랑스러우실가요?
오지마을 교회에서 고생한다고 늘,,,,마음 아파하셨는데요..
작은 형부는 급! 기도제목을 내려놓고 가십니다.
9월에 있는 종로구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에 출마하는데 당선하기를 원하신다고,,^^
구령열에 불타신 세검정 교회 전도왕 김권사님이십니다..
홍대 정년퇴임 후에 스카웃되어 현재 종로구청장 비서실장으로 계십니다.
전도의 사역지를 넓혀주시기 위해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구원사역이니까요..
그리도 또하나 즐거운 소식을,,느티나무 뒷산에 건축업자가 40호의 주택을 지어 분양한답니다.
명암 김란 집사님이 소장으로부터 직접 그 말을 듣고 설레임으로 며칠간 잠을 설치셨다네요.
낙망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하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더니,,,성도님들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형제들 대접하느라 힘든줄도 모르고,,닭백숙에 동태매운탕 잉어찜에 천등산목삽겹살구이에,,,
네끼의 식사에 주메뉴들입니다.그밖에 기본 반찬들도 푸짐하게....
잉어는 마침 진소마을 박하사탕 민박 한사장님이 잡으신 것을 토욜에 가져오셨기에 첨 요리했는데 겁나게 맛있었습니다..ㅎㅎ
아아.. 애련리 웰빙 한정식 집을 차려도 손색이 없다는 소리,,,참으로 많이 듣습니다...
바리바리 있는 것 없는 것 다 싸드리고...주일 점심식사 후에 올라가셨습니다.
나누어 드릴 것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요..
그러나 저는 말씀 연구와 기도에만 전념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능력있는 목사가 되고 싶은 것이 소망인데..
농촌목회...
10여년간 수백명의 손님을 치룬,,,,노하우,,,섬김과 봉사,,,
그일도 제 사역이라면,, 감당해야겠지요.
목사의 삶이 설교여야 한다,,, 하고 위로받습니다..
예수님도 이땅에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오셨음을,,말씀하지 않으셨나요?
정인이가 귀속말로 "할머니는 왜 목사가 되었냐고,,,"자기는 그것이 궁금하다고,,,
그말을 들은 우리 모두 웃었습니다.
정인이 방학숙제를 하는데,,십이지간 동물들 (동물사진은 신문 "오늘의 운세"에서 ,,,)
그림에 따라 의성어나 의태어로 표현하기,,,
신문도 없고,,,책자에서 오려 붙여주다가.,.용 그림이 없어서 어떡하나 했더니,,,...
즉시 정인이가 컴퓨터에서,,, 용띠..라는 낱말로 검색을 해봅니다.
거기에 열두동물 그림이,,,,
참,,, 요즘은 컴퓨터 못하는 할머니들은 왕따 당하기 일쑤겠습니다.ㅎㅎㅎ
얼마나 다행인지,,,,
동화책 독후감쓰기,,,만들기등,,,,숙제도 꽤 되네요.
원래 즈이 엄마나 외삼촌 초등학교 댕길 때...이 향기엄마가 탐구생활 실험도 함께 하며 ,,,,숙제 아주 잘 해갔었거든요...ㅎㅎ 선생님들이 칭찬 많이 하셨지요..ㅎㅎ
열심내는 엄마가 지금 열심내는 할머니로,,,
오늘 오후엔 진소마을 심방갑니다..
하늘소리팬션 권사님들이 유치원 여름 방학이라 내려와 계시거든요...
어제는 제천에 나가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답니다..
서로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만남,,,
제가 좀 바빠서 글도 못 올리고,,친구님네 방문 일일히 못가더라도 용서해주시고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샬롬~!!
궁금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