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들꽃시

털별꽃아재비

하늘향기내리 2009. 6. 11. 15:57

 

털별꽃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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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별꽃아재비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아메리카 원산이다. 쓰레기풀이라고도 부른다.

길가나 빈터, 어디서나 자란다. 줄기나 잎에 잔털이 많이 난다. 키는 10~50 센티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다가 중간부 위부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쭉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가운데 잎맥과 양 옆 잎맥이 뚜렷하며, 앞뒤로 털이 난다. 꽃은 6~9월에 피고 국화과답게 두상화이다. 두화(頭花)는 노란색이고, 지름 6~7 밀리미터 정도이며 줄기나 가지 끝에 달린다. 설상화는 5~6개인데, 흰색이고 山자 모양, 세 조각으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고 털이 날개처럼 잔뜩 나 열매를 둘러싼다.

비슷한 풀로 줄기나 잎에 털이 거의 없는 별꽃아재비(Galinsoga parviflora Cav.)가 있다.

 

 

 

 

 

 

 

 

 

 

 

 

 

 

 

 

 

 

 

 

 

 

 

 

 

 

 

 

검정비닐 찢어져 너풀대는

묵밭 고랑

별꽃이라 우기는 아재비들이 모였다

 

 

헤벌쭉 이는 빠져가지고

지나가는 나를 부른다

 

아짐씨

히히히

 

무엇이 좋아서 그리 웃나!!

 

 

웃기는 세상 아녀요?

쓰레기풀만도 못한 인간들

저 잘났다 악다구리

 

 

보송송 솜털줄기

간지러워

간지러워

바람에 몸을 꼰다

 

히히히 

 

 

지나가던 노린재 한마리 꽃에 앉아 희롱한다

 

 

 

2009/6/11

천향초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