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개복숭아 外

하늘향기내리 2009. 5. 26. 21:59

 

오후에 전화 한 통을 받고는 부지런히 오른 뒷산,,

내가 심은 것은 아니지만...확인차,,,헐레벌떡~

개복숭아 나무,,

누가 손을 먼저 댔는지 따기 쉬운 부분엔 열매가 별로 없고 위쪽에 더러 보인다.

아니면 너무 시기적으로 이른건가?

자잔한 것만,,,

시장에선 매실 팔면서 요런 자잘한 복숭아들을 섞어서 팔기도 한다고.,,,

작년엔 넉넉히 따서 매실과 섞어 즙을 만들었는데,,어쩌나~~!!!

 

쓸쓸히 내려오는 길,,

산딸기도 보이고,

애꿎은 꿀풀만,,,,

 

한치마을에도 초상이 났다.

노환으로 할아버지 한 분 돌아가시고 오늘 20년전 먼저가신 할머니 산소에 합장되셨다.

 

 

마을 입구,,,하얀 천막은 우리 교회에서 기증한 것인데,, 잘 쓰고 있다.

 

 

개복숭아나무

 

 

 

 

 

꿀풀

 

 

 

 

 

 

 

산딸기,,,

 

 

 

 

 오늘은 장로님 진짜 생신인데,,,,아침에 미역국 끓여 드리고,, 점심은 초상집에서 저녁은 비빔국수 해 먹었다.

 근사한 저녁이라도 먹으러갈까 하다가,,,,생각으로 그쳤다.ㅎㅎ

 출장가는 아들에게 전화 받으시고,,며느리에게 생신축하 전화 받으시고는 기분 좋으심,,!!

 이른 아침 큰 언니로부터 생일 축하 전화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오는 토요일은 김권사님 생신,,,

 팔당대교 건너 {와카리동태찜}집으로 12시 까지 집합,,,

 강릉 막내네까지 온다니...다섯형제와 다섯며늘,,,손자손녀들,증손녀 정인,, 모두 참석할듯,,,

 

 그리도 원하시던 어머니 단독 생신잔치 이후에,,,

 모시고 내려온다,

 아아,,,

 향기 부부의  "봄~날은 가~안다,,, "ㅠㅠ

 

 

 

*추가사진

개복숭아

수욜 아침 겨우 요거 전졌습니다.

그릇째 달아보니 2킬로가 넘네요,, 제법됩니다..^^

유리병도 사고 황설탕도 사구,,,,해야 담글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