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펀 자랑*^^*
얼마전부터 핸펀이 걸려오면 상대방에서 제 소리가 잘 안들린다고들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한 목청하거든요,,,그런데도,,,^^
정인엄마가 어디 당첨되서 받은 그 공짜 핸펀이요,,
일부러 전화번호까지 바꾸어야 했던건데,,
그래서 어쩌나 했는데 지난번 서울 올라갔을때 정인엄마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구경삼아 갔다가 새 핸펀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오십얼마던데,,D/C해서 삼십얼마라더니,,돈 한푼 안주고 새 핸폰들고 나오니 정인할머니는 신기하담서 무척 좋아했습니다.
공짜는 아닌데도요,,ㅋ
투명 프라스틱 옷도 입혀 주시고,,번호도 그대로니 더욱 좋고요...
다음달부터 핸폰요금에 만얼마씩 약정으로 요금을 내고 2년간 써야하는 조건이랍니다.
거,, 참.. 글자까지 확 키워주고나니,,,
문자 보내기가 수월해집니다.
그동안 핸펀은 글씨도 작고해서 거의 날라온 문자를 보기만하구 씹어댔거든요,,ㅋㅋ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구합니다.흑!!
방금 해피맘님이 말씀 문자도 보내주시고요,, 아멘,,,
첫날은 고속버스안에서 우리 아이들 네명에게 문자를 보냈답니다..떠뜸떠뜸,,,
어제는 옥합기도회 회원들에게 간만에 안부 문자도 띄웠습니다.동시다발,, 그거 잼나더군요,,,
즉시 자기들 기도제목을 보내오더군요,,
전화로 통화하는것 보다 문자로 주고받는 즐거움을 터득하고선,,,새로운 재미가 ,,솔솔~~
샘 많으신 우리 장로님,, 자기는 글짜가 작다면서,,,자기가 쓰면 딱 좋겠다는 둥,,,힐끔거리십니다..
작년에 새로 사신건데요..왜 번호까지 바꾸면서 새로 사셨을깜??
마을 사람들에게도 문자로 띄우는게 더 정확할지 모르겠다면서,,,
문자 보내는 향기를 무척 부러워하고 계십니당...
마을 사람들 중 몇명이나 손전화가 있나.. 손가락으로 세어봅니다..
이젠 개도 소도 핸펀이 있는 시대이니,,,ㅎㅎㅎ
주보 만들어 놓고 [핸펀 자랑] 잠시 했습니다.
내일은
4월의 마지막 주일,,,
일년에 삼분의 일이 쏜살같이,,,,
나머지 삼분의 이는 하나님 나라에 더 많은 것을 심어야 할텐데 아름답게 결단하는 주일 되시어요^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