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없이 올리는 이야기
말없이
정인아빠 사진이 올라 왔으니 부연 설명하고자,,,
할 수 없이 올리는 이야그,,ㅋㅋ
지난 주일 오후,,,
비싼 카메라를 들고 뜰앞에서 와따가따 사진 찍는 사위에게
우리 할미꽃 찍으러 갈까?
정인이와 셋이서 뒷동산에 올랐습니다.
무덤가에 가야 할미꽃이 젤 많습니다.
아직은 ,,,덜 ~~
양지꽃도 피어있더군요,
엎드려 할미꽃을 찍는 사위와 그의 딸 정인이,,ㅎㅎ
그림같습니다..
정인이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장모님은 똑딱이로 벌쭘,,,구푸려 찍고요,,
나중에 사진을 비교해 보니 쨉이 안되더군요,,ㅋㅋ
그래서 제 사진은 안 올린겁니다..ㅜㅜ
산으로 더 올라가 드문드문 피기 시작한 산자고 군락을 보여주니,,,
까치무릇이네..
어렸을때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별로 이야기 나눈 것은 없지만 장모님과 사진을 찍으며 다닌 것이 즐거웠나봅니다..
정인이도 덩달아 좋아하고,,,
벌레가 밟히는 것이 싫다며 종알종알,,^^
저 무덤안에 누가 있느냐고,,
애련리에선 어디쯤 가면 무슨 꽃이 피어있는지 환히 알게 된 장모님따라 출사나가면
괜찮은 사진들을 건지게 될겁니다..ㅜ
장모님과 꽃으로 이야기 하는 사위
멋지당!!
경제는 바닥을 치다 못해 살벌한 이즈음
직장생활 하느라 여러가지로 힘들텐데 좋은 취미갖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원서방~~ 힘 내시게,,,
뒤에서 빵빵하게 기도해주는 장모님에
착하고 능력있는 아내에
총명하고 예쁜 딸이 있질않나,,,하하하
키가 얼마나 컸는지 서 보라고,,,ㅎ
할아버지와 목화씨를 심는 정인!!
열공 정인!!
코모도 남성복 디자인실 팀장 정인맘의 2009년 가을 겨울 신상품,,(펌)
2OO9 FALL/WINTER CLASSIC LOOKS...
지난 몇개월간의 나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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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자랑 사위자랑 외손녀 자랑
이상 팔불출 향기의 보고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