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겨울 강추위/경제 한파

하늘향기내리 2008. 12. 27. 11:32

 

 

 

엄청 춥지요?

부엌 앞 작은 창문턱에 놓아둔 수세미와 행주가 얼었다는,,

원소천도 진소천도 얼음이 꽝꽝 얼었답니다.

어제는 분명 얼음장 깨지는 소리를 들었는데요,ㅎ

봄이 오는 소리로 착각하며 룰루~~~

철이 없어 너무나도 가벼운 향기가 그랬답니다.ㅜㅜ

오늘은 본격적인 겨울 강추위가 느껴집니다.

실내는 나무 난로 덕분에 훈훈한데 말입니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식은 온 세계 나라마다 견디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조조정. 감원. 무급장기휴가.젊은이들조차 취직은 생각도 못하고,,

며늘 아기가 보낸 메일을 보니 방송국도 예외가 아니고 구조조정 칼바람이 쎙~분답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이네요.

모두가 잘 견디어 내야 할텐데요,,,한겨울에 더욱 극심해진 경제 한파를,,

이럴때 일수록 낙심하지 말고,,,웃음을 잃지 말고~

서로 서로에게 좋은 날이 올꺼라고 덕담을 나누며 힘을 실어 줍시다!!

가진것에서 조금씩 양보하며,,,나눔과 섬김의 삶,, 예수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내일이 또 주일이로군요.ㅎㅎ

성탄절에 예배도 하고 외식을해선지 이번 주는 매우 빠릅니당.

어제 제천 나가 소내장을 중앙시장 단골정육점에서 사왔습니다.

한근에 3000원..싸죠?

닷근사서 밀가루와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 놓고..

무 서너 토막 넣고 푹 고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위에뜬 기름 떠내버리고 고기 건져 숭숭 썰고 파 마늘 소금으로 간 마추고,,

아침에 먹으니 구수한거이 먹을만합니다.

소내장국,,,

내일 주일 점심 주메뉴입니다..

맛있게 익은 김치 척척 얹어 먹으면 별미겠지요?

그밖에 버섯볶음이니 ,,,밑반찬 몇개 더 내어 놓으면 시골교회 밥상치고 근사한거 아녀요?

 

이제

주보도 만들고,,

교회 청소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자아자~~

복된 주일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