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하고 놀자,,^^
한가한 주일 오후..
여유롭다.
주일 오후예배까지 드리고 나면,, 내 세상~~~
아침엔 눈발이 흩날려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 눈도 안 오고 울 성도님들 얼굴 보니 방갑고,,
점심때 세 가정이나 점심 안 드시고 부리나케 집으로 가시니 맥이 쭈욱 빠진다.
자식들이 김장하러 내려오고,,다른 일로 내려 오고,, 자식들이 그리도 무서운감?ㅎㅎ
남겨진 사람들만 묵묵히,,,,냠냠,,,
한 주간이 어찌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지식이 더하리라,, 문득 다니엘서의 말씀이 떠오른다.
오늘은 글이 잘 안써진다,,ㅎㅎㅎ
글도 못쓰는 것이 날이면 날마다,,,먼 글을 그리도 무식허게 자주 쓰며,,올리며 살았는지 ,,내 원~~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블로그 시작한 것은 참 잘한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만의 글 방,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더군다나 우리 세대에 ,,,60을 바라보는 나이에는 더욱 그러하다.
혼자서도 잘 놀고,,, 나이를 초월한 블방 친구도 많이 사귀고,, 사진 찍는 취미도 갖고,,돈 안들이고 많은 정보를 얻는다.^^
내 주위에 어떤 친구는 나태해질까봐 일주일에 거의 매일 나간단다. 수영 배우고,, 그림 배우고,, 사교댄스 배우고,, 등등,,,
그거 돈 무지 드는 거 아닌가?
그런데 컴하고 친해지라고 권 하니까...노우!! 시큰둥한다.
아니다. 컴은 필수다,,
시간을 잘 보낼수 있다.
게임이나 오락,, 그런것은 문외한이라도,,,향기는 박하사탕 하나 건사하는데도 바쁘당,,,블로깅 자주 못해도 바쁘당,,
나이들어 걷는게 좀 부실해진다해도 앉아서 온세계를 누비며 정보화 시대의 걸맞는 능력을 받고 살게 되니 좋을시고!!
부단한 자기개발,,,
치매 걱정도 없는 거 아닌가?
더구나 박하사탕은 전전후 가족 블로그이기에 자식들과 의사 소통을 하며 사니까 참 좋다.
궁금할 일도 없다,
박하사탕에 들어오면 다 안다,,ㅋㅋ
아들아,,,
며늘아,,,
너희들도 들어와서 보거든 안부라도 남겨라,,,ㅜㅜ
얼마나 구여운 모친이냐??
늙을수록 신앙은 더더욱,,, 꼭 ,, 절대,,,가장 급(急)필요하다.
돈도 필요하다.
그리고 컴과 놀기~
바쁘게 생활하는 자식들 참견하고 귀찮게 하지 말고,,,
컴하고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