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이야기
친구아들의 결혼식
하늘향기내리
2008. 11. 2. 19:43
양재동 온누리교회 사랑성전에서
친구권사 아들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성전도 아름답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신랑 신부도 이쁘고
주례 목사님 말씀도 좋았습니다.
양가 혼주들도 싱글벙글 흡족해 보이셨습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요. 쉬지말고 기도하십시요.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제목은 "행복의 조건"
신랑 아버지의 부탁으로 양가 대표로 인사와 광고까지 마치신 목사님,,^^
결혼예배가 다끝나니 11시 40분,,
대세인가 봅니다.
짧은 결혼예식,,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데 부모님들이 신랑신부 안아주라고 하는게 특이했고요,,
신랑신부가 서로에게 서약서를 읽어 주더군요.
졸업후에 한 번도 못만났던 동창들 얼굴도 보고요,
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을때 엄청 부러워했다는~
그런데 우리가 추월해서 먼저 했다지요?
그 날 향기는 아들 며느리와 그곳에서 만나 애련리로 내려왔습니다.
신행온거랍니다.
안사돈이 사골에 국거리고기에 바리바리 싸서 보내셨습니다.
신경많이 쓰심에 감사하고,,죄송하고 그랬습니다.
한복을 곱게 갈아 입은 아들 며느리에게 절을 받았습니다.
그 담날 새 가족이 예수사랑교회 나와서 예배하고,,
손주 며느리 보셔서 기쁘시다고 할머니께서 한 턱 성도들에게 내시고,,
보고가 넘 늦다..ㅠㅠ
그 주일 저녁부터 컴이 고장나서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