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덕동생태숲과 덕동계곡

하늘향기내리 2008. 9. 1. 10:00

 

지난 금요일 교회 옆집 친구와 덕동계곡 갔다가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자연을 살리고 지키고 보존하자는 발상으로 생긴 덕동생태숲...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리라...

50억으로 지어졌다는데 그 주변에 야생화 단지도 조성중이라고,,,,

백운은 참말로 아름다운 곳이여~~!! ^^

숲 해설가분에게서 자세한 설명도 듣고요,

어린이들이 관람하면 좋을듯합니다.

작년에 개장했다니 앞으로 더욱 발전해가리라 생각합니다.

 

 

 

 

 

 

산사

 

 각종 표본할 곤충들

 

옥색흰고리산누에나방

 

 

 

 

 

 

 

 

 

 

 

 

 

피나무인데 화살처럼 생긴것이 날라가 번식한다나요?

 

 

 

 

 

 

 

 

 

 

 

 

 

 

덕동계곡

백운면 덕동리의 덕동계곡.
제천이 자랑하는 월악산 용하구곡이나 송계계곡에 비해 그 규모도 작고 유명하지도 않지만 제천 사람들이 꼭꼭 숨겨놓고 찾는 곳.
수도권에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을 빠져나가는 것이 지름길. 신림인터체인지를 나와 제천방면으로 잠깐 국도를 타고 가다 '백운' 이정표 앞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서 구력재를 넘으면 운학리를 거쳐 덕동리가 나오며 이곳에서부터 덕동계곡이 시작된다. 신림에서 백운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오가는 차량이 드문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다. 계곡 뿐 아니라 산림욕장도 준비되어 있어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덕동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경고판 하나가 눈길을 끈다.
'이곳 하천은 마을에서 어린 고기를 기르는 곳이므로 어떤 방법으로든 고기를 잡지 말 것'. 바로 덕동계곡의 청정함을 지키려는 마을 사람들의 의지가 엿보인다.

덕동계곡은 제천 백운산(1087.1m)과 십자봉(984.8m)에서 발원하여 충주호로 흘러가는 계곡으로 강원도의 계곡처럼 웅장하거나 경상도 계곡처럼 암반미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강력한 오염 방지 활동에 힘입어 수질이 깨끗하다.

수량이 적을 때라도 계곡물은 매우 차며 매표소에서부터 마을까지 구간에서는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휴대폰 전파도 터지지 않는 지역. 낮에는 물가에 터를 잡고 놀고 밤에는 민박집에서 삶은 옥수수를 나눠먹으며 산골마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덕동계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