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장신구인가요?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 마태복음 27;22-26
22]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네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찌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니라
* 요절
- 갈라디아서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으니
* 찬송가
- 144장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십자가를 달고 다닙니다. 목걸이를 하기도 하고 옷깃에 핀으로 달기도 합니다. 그저 장식으로 아무 생
각 없이 달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알리고자 기도하는 심정으로 달기도 합니다.
2006년 4월에 영국의 더들리 시의 한 감리교회가 새 건물에 십자가를 달려면 요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영국의 법에 따
르면 십자가도 일종의 광고이기 때문에 요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지니고 다니든 건물에 달려 있든 그 피 묻은 갈보리 십
자가는 그것이 우리의 용서와 구원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세상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성경구절은 구세주를 처형하는데 쓰였던 도구인 십자가에 대해서 우리에게 이야기 합니다(마27;22-26). 성난 폭도들은 "그를 십
자가에 매달라" 고 소리쳤습니다. 십자가는 주님의 죽음의 상징이므로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가 우리
에게 어떤 의미인지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갈보리에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한 영원한 희망의 증거
입니까?
십자가를 달고 다니는 것도 제자임을 나타내는 쉽지 않은 표시일 수 있지만,그보다 우리에게 더 도전이 되는 것은 "날마다[우리의]십
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라는 주님의 명령입니다(눅9;23). 그리고 그것은 희생이 따르는 제자생활을 기꺼이 실천하
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축복에 찬 구주의 부름을 듣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주셨는데
내 어찌 덜 희생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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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니
우리도 주님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