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존스타운의 홍수

하늘향기내리 2008. 3. 12. 10:14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 룻기 1;8-17

 

 

 

 8]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찌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 요절

- 룻기 1;16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 찬송가

- 359장

 

 

 

 1889년 5월 31일 펜실베이니아 주 코네모우 호수의 댐이 폭우를 견디다 못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12미터 높이의 큰

 

물줄기가 시속 65킬로미터의 속도로 계곡을 타고 내려와 존스타운이라는 도시를 덮쳤습니다. 급류는 건물과 짐승과 사람을 삼켜 배수구

 

로 쓸어가며 완전히 파괴했습니다. 호수의 물이 다 빠졌을 때 그 잔해가 12만 평방미터에 걸쳐 널려 있었고,2,209명의 사람들이 죽었습니

 

다.

 

 

 처음에 생존자들은 재산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충격으로 절망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지역의 지도급 인사들이 어떻게 지역

 

산업과 주택을 재건할 것인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이것이 치유하는 향유처럼 작용하여 생존자들은 활기차게 일하였습니다. 존스타운

 

은 재건되어 지금은 인구 약 2만8천명의 번성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나오미가 남편과 아들들을 잃고 슬픔으로 절망하고 있을 때, 며느리 룻이 나오미 곁을 떠나기를 거부했다고 쓰고 있습니다. 대신

 

 룻은 하나님과 자신의 인간관계, 그리고 미래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채워주시고 룻을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게 함

 

으로써 그녀의 믿음에 보상을 해주셨습니다(마1;5-16).

 

 

 상실의 비극을 겪은 후에 우리는 남아있는 자원과 남아있는 인간관계에 눈을 돌려, 하나님이 그것들을 사용하실 것임을 신뢰해야 합니

 

다. 이렇게 함으로 새로운 삶을 재건할 소망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절망케 하는

이 세상의 상실을 이겨내어

새로운 희망이 마음 속에 싹트니

우리 하나님이 거기 계시니 때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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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에게 절망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