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충고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사무엘하 12;1-13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와서 저에게 이르되 한 성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부하고 하나는 가난하니
2] 그 부한 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자는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저와 저의 자식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잔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5] 다윗이 그 사람을 크게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저가 불쌍히 여기지 �고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사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처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앗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네 집에 재화를 일으키고 네가 네 처들을 가져 네 눈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그 사람이 네 처들로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13]다윗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였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 요절
- 잠언 27;6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 찬송가
- 212 장
모든 사람이 다 충고를 호의적으로 받아 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렇게 했습
니다. 다윗은 그에게 충고해주는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느꼈고,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에 기름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지라"(시141;5)
다윗은 충고는 애정어린 행위이며 충심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충실한 친구라면 충
고하기가 괴롭고 우정에 금이 간다 할지라도 서로에게 충고를 할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사랑
을 표현하고 서로를 더 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길입니다. 잠언 27장 6절에서 말하고 있듯이 "친구
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 이기 때문입니다.
경건하게 충고하기 위해서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더 큰 은혜가 필요
합니다. 나단 선지자의 충고를 받아들였던 다윗(삼하 12;13)과는 달리, 우리는 충고를 쉽게 거절하고, 간
섭받는 것에 화를 내며, 우리의 허점이 드러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책망을 받아들이
면 이는 마치 우리의 머리에 부은 "좋은 기름"과 같이 되어, 어디를 가든지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향기
를 발산하게 됩니다.
우리는 가끔씩 충직한 친구의, 유쾌하지는 않지만 친절한 충고를 통해서 은혜 안에서 성장하게 됩니
다. 그 충고를 거부하지 마십시오.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 (잠언 15;5)이며, "지혜 있는 자"(9;8-9)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칭찬할 때는
쉽게 받아들이나
현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책망은 받아들이기 더욱 어렵네
-------------------------------------
충직한 친구의 충고는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도와준다.
<묵상>
다윗은 온천하 권세를 잡고 있는 왕임에도 불구하고
나단의 충고를 즉시 받아 들였다는 사실은 인격적인 성숙함을 보여준다.
사람 하나 죽인들,, 부하의 아내를 빼앗은들,,,왕이기에,,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것이다.
그럼에도 왕인 자신을 빗대어 충고하는
하나님의 사람(선지자)의 말을 신뢰하고,
그를 통해 책망하시는 하나님을 말씀으로 받아 들였다는 것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회개하는 다윗은
역시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의 모습이다.
반란을 일으킨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도망갈때,다윗을 따라오며 욕하고 저주하던 시므이,,
그 충고조차 하나님이 하실 말씀을 대신하는 거 아니겠냐고 받아 들이던 다윗이다.
성군이다. 큰 그릇이다...
사람은 실수하며 살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이다.
그럼에도 순간 순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인정하고 회개하는 다윗은 존경할만하다.
보통 사람들도 다른사람에게 충고의 말을 한다는 것과 듣는 것이 쉽질 않다.
충고인가 판단인가? 하는 개념도 애매모호하고,,,
비판의 수준일때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6;41)
오죽하면 '너나 잘 하세요~~~~" 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까?
충고를 하는 사람의 진실성과 본이되는 삶이 그 충고를 받아들이는 되는 구심점이 아닐까?
은혜로 충고하고,, 더 큰 은혜로 받아들이라...
충직한 친구의 유쾌하지는 않지만 친절한 충고를 통해 은혜 안에서 성장하게 된다.
그런 친구가 곁에 있으면 좋겠고, 나 역시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
"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책망과 충고도 바로 알아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기를 ,영안이 열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