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카토아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 베드로후서 3;1-13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4]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서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가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도다
* 요절
- 베드로후서 3장 10절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 찬송가
- 217장
1883년, 현대사에서 가장 큰 화산폭발이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열도의 화산섬인 크라카토아가 16입방킬로미터 분
량의 흙과 바위, 식물, 동물, 그리고 사람을 고도 40킬로미터의 성층권 속으로까지 쏘아 올렸습니다. 그 충격파는 지구를 일곱번이나 돌았
고, 그 파편은 3.300킬로미터 떨어진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까지 떨어졌습니다.
크라카토아가 폭발할 때 근처에 있었던 영국선박 노함케슬 호의 샘프슨 선장은 그의 항해일지에 "나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이 글을 쓰
고 있다. 우리는 작은 돌들과 먼지가 계속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있다. 너무나 격렬한 폭발로 인하여 선원들 중 절반 이상이 고막이 터
졌다. 최후의 심판일이 도래하였다고 나는 확신한다."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샘프슨 선장은 세상의 종말이 오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화산 폭발은 베드로 후서 3장 10절에 "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라고 한 말씀과 일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이 아무리 격렬했을지라도 그것이 세상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는 아니었습니다.
위기는 우리를 흔들어 깨워 현실안주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위기는 이 세상이 우리의 고향이 아님을 깨닫게 하며, 우리로 하여금 경건해
지도록 북돋워줍니다(11절). 우리들 개인의 세계가 종말에 이른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영원히 사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기도
상황이 좋거나 나쁘거나 주님, 당신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당신의 목적에 초점을 맞추도록 도아주십시오
제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보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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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으면 위기가 값진 기회로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