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이야기
손님
하늘향기내리
2007. 3. 20. 11:56
어제,,,,
백운에 나가 방앗간에 가서 고추도 빻?고.. 주말에 아귀를 사 온다는 사위땜시 양념 다대기도 만들었다.
오늘 오후에 오는 손님,,, 맞을 준비로 청소하면서 약간의 묶은때도 벗기고...집안이 대충은 광이 나는듯하다.ㅎㅎ
젊은 날,,,살림에 취미가 있을때도 있었으나,, 요즘은 그냥 대강 산다...ㅋ
무얼 해 먹일까..걱정도 즐겁구,, 낼 보따리 싸서 보낼 목록을 작성해 보는 것도,,,재미가 있다.
태양초,다대기,깨,,묵은 된장도 좀 퍼줄까,,,ㅎㅎ
애련리의 화사한 봄을 전해주고 싶었는데,,,어째 쌀쌀하다...
잘때 같은 방에서 잘까도 생각해 보았으나 코를 고는것을 들키면 실망할까봐,,ㅎㅎㅎ
먼데서 오신 손님,,, 특별나게 구경시켜 줄 장소도 별로 없는데,,,애련리를 사랑하는 그 님은 그저 감개무량할것이다,,,
그토록 보고싶어했는데,, 오늘 드디어 만난다....
정인이와 놀아 줄 오빠도 오고,,,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시간 되기를 기대해본다...
어제 백운(평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