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지 않았던 날 성구: 시편 103편 오늘의 양식 책자 중에서 요절: 네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 시편 103;2절 )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 받은 은총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총을 빼앗기고 난 후에야 일상적인 하나님의 선물도 정말 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해가 뜨지 않.. 오늘의 양식 2005.07.28
원추리꽃 작년 봄에 있었던 일입니다. 명암마을에서 나오시는 할머니 성도님이 밭둑에서 해온 나물이라며 원추리 어린잎을 한소쿠리 갖고 오셨습니다. 물에 살짝 삶아 한 접시 수북 담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입맛이 도는 구수하면서도 은근한 맛이 제 입에 꼭 맞았습니다. .. 나무와 꽃 2005.07.27
마늘꽃 아닌 꽃 우리 황토방 기둥에 매달아 놓은 마늘도 꽃처럼 보입니다. 마음의 생각이 입으로 나오고, 마음의 사랑이 눈으로 보여지나 봅니다. 지난 늦가을 심어 놓았던 마늘쪽들이 춥고 기인 겨울을 이겨내고 이른 봄 뾰족하니 솟아 오를때의 감격이 새롭습니다. 올 첫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었던 내 사랑하는 육.. 하나님 사랑 2005.07.27
스핑크스(이집트) 무덤(피라미드)을 지키는 수호신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자리에 있는 바위(화강암)을 깍고 다듬어 만든 상으로, 머리는 사람 (지혜의 상징) 몸은 사자 (힘을 상징)로 되어 있다. 만들어진 시기는 약 4600년전, 카프레왕 시대이며 높이 20미터 앞뒤 길이가 72미터이다. 성지순례 2005.07.27
가을(유안진님) 가 을 유안진 님 이제는 사랑도 추억이 되어라 꽃내음보다는 마른 풀이 향기롭고 함께 걷던 길도 혼자 걷고 싶어라 어둠이 땅속까지 적시기를 기다려 비로서 등불 하나 켜 놓고 싶어라 서 있는 이들은 앉아야 할 때 앉아서 두 손 안에 얼굴 묻고 싶은 때 두 귀만 동굴처럼 길게 열리거라. 좋은 시와 글 2005.07.27
머루포도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우리집 부엌 창 앞에 심은 머루 포도가 익어갑니다. 나의 피서 방법 중 하나는 부엌에서 설겆이 하면서 포도넝쿨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지하수로 연결된 수도꼭지에선 얼음같이 시원한 물이 나오고,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 이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서로 설.. 나무와 꽃 2005.07.27
배추모종 배추씨를 포트에 심은지 열흘 떡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8월 중순 이전에 밭에 내다 심어 주면 빠르면 10월 말, 11월초에 김장 할 수 있습니다.(90일 배추) 울 장로님은 벌써 밭갈고 비닐도 씌어 놓았습니다. 무는 씨로 심습니다. 농촌은 계절을 앞서 가지요.. 겨울 준비 끝. 나무와 꽃 2005.07.27
더위에 지친 나비 작열하는 태양 !!! 더위에 지친 나비 한마리 물가 돌맹이 위에서 잠시 쉬다. 그래도 넌 복받은 나비다. 이곳에 들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네 흔적을 남기게 되었으니... 쉼을 얻고 힘차게 날아가렴아. 우리 짧은 인생의 자리에도 어떤 흔적을 남기고 갈 것인가 ?? 쉼, 쉼, 그 분안에서의 쉼만이 영원하다....... 동물과 곤충 2005.07.27
갇혔어요! 오늘의 양식 책자 중에서 성구: 마태복음 11: 25-30 요절: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 길에서 책과 잡지를 파는 뉴욕시의 어떤 남자가 그의 아파트에서 이틀 동안 산더미 같은 종이들속에 갇혀 있다가 구출되었습니다. 그 남자가 모아 둔 인쇄물들을 바닥부터 천장까.. 오늘의 양식 2005.07.27
쉼 백로와 그 친구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네요. 물에 비친 그림자가 마냥 한가로운 오후, 여러분들에게도 한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인생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라는 생각은 자주 할 수록 좋습니다. 왜? 더 잘 살아가기 위하여.. 잠시 머물러 나를 돌아보는 .. 신앙시 들꽃시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