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이사야 49: 13-18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하 여기시나니
_ 시편 103:13 -
* 찬송가 453장
어린 아이를 둔 몇 명의 어머니들이 격려가 되는 기도 응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어떤 어머니가 그녀의 개인적인 필요 때문에 하나님을 귀찮게 했을 때 자신이 이기적이라고 느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놓인 커다란 세계적인 어려움에 비하면 내 상황이 그 분께는 틀림없이 사소하게 느껴지실 거니까요." 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조금 후에 그녀의 어린 아들이 문에 손가락이 끼어 아파 울면서 엄마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엄마가 바쁜데 겨우 손가락 하나 가지고 방해하다니, 이기적인 녀석 같으니라고!"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자식에게 엄청난 동정심과 부드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시편 103편 13절에서 상기시켜 주는 것처럼, 이것은 인간과 하나님이 모두 보여주시는 사랑의 반응입니다. 이시야 49장에서 하나님은 비록 어미가 그 자식에 대한 긍휼은 잊을 수는 있어도, 주님은 결코 그의 자녀들을 잊어버리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5절)> 하나님은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16절)라고 그의 백성들을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자신들보다 하나님을 의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와 같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다쳐 엄마에게 달려온 아이처럼 매일의 문제점을 갖고 우리는 하나님께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문제에 응답하시느라고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그분의 자녀들을 위한 무한대의 시간과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떠한 요구사항도 그분에게는 사소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작은 가슴도, 아무리 넓은 세상도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느끼지 않을 수 없네
사랑하는 주님께 우리모두 감사드리세
주님이 주신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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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께서는 세상의 무게를 그의 어깨 위에 짊어지시고
그의 자녀들을 그의 손바닥 안에 붙들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