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나들이..
지난 토요일 자동차 접촉사고를 당하여 차를 고치기 위해 정비센타에 맡겼기 때문이다.
차가 있는데 나가지 않는 것과 차가 없어 못 나가는 심정은 사뭇 다르다.
얼마나 답답한지... 집 밖에만 나가면 각종 노선버스에 전철에 편리하던 서울 생각도 나고,,
교통 불편 지역임을 새삼 절감하고.... 자동차 있음에 감사하고...
충청도 전도팀을 잘 대접도 못해서 미안하고..
평동에서 여기까지 택시가 한번 들어 오는데 무조건 만원이다. 왕복 2만원이니...
급히 어디 나갈 일이 있어도 차편이 없어 고생하던 마을에서
울 장로님 마을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자동차를 고쳐왔는데 찌그러진 앞 범버도 갈고 번호판도 펴고...아주 새 차가되서 왔다.
방학리 저수지를 찾았다.
계곡에서 정인과 물놀이 하려 했으나 차안에서 계속 자는 바람에 사진만 몇장 찍고 돌아 왔다.
방학리는 논도 많고 과수원이 많아 부자 마을이다.
마을과 집들도 농작물도 모두 풍요로워 보였다.
저수지에서 내려 오는 길에 몇년째 방치되어 있는 교회때문에 또 가슴이 아팠고,
이름처럼 큰빛교회의 사명을 감당치 못하누나....
폐허처럼 방치된 교회, 십자가, 녹쓴 철탑을 주님 보시면 무어라 하실까?
그 교회 성도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룡폭포 올라가는 길(금강산) (0) | 2005.08.12 |
---|---|
8월의 의림지는... (0) | 2005.08.08 |
박달재자연휴양림 (0) | 2005.07.18 |
춘천 소양강 댐 (0) | 2005.07.13 |
덕동계곡 (0) | 2005.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