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택 뒤에 쑥이 이뿌게 자라고 있네요 ^^
이번 봄엔 향기님 마음에 여유가 있나봐요
이런 글도 올리고 하는걸 보면요 ㅎ
쑥도 뜯고 쌀도 불려 분쇄기에 갈고 체에 거른 쌀가루와 깨끗하게 씻어 건진 쑥을 버무려 찜통에 쪘습니다.10분 정도!!
기호에 맞게 소금과 설탕을 가미합니다
포슬하니 나무젖가락으로 조심조심 그릇에 담고 꿀을 뿌려줍니다.
쑥 향이 집안 가득합니다.
맛이요??? 기가 막히죠
전에는 푹~쪘는데 이번엔 약간 덜 찌니까 쑥도 아삭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네요.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번엔 맛있게 먹었어여~
백장로님은 엄청 즐기시는 쑥버무리,,,,,,, 행복해하시네요
올 한해 농사 잘 지으시라고,,,,,,건강하시라고!!!
내일도 마을 어르신들 모시고 탄산온천 다녀오시고 점심도 대접하신답니다. 우리 마을에선 아직 청춘이세요 !!
섬기는 그 모습이 아름다우신 백발의 백씨청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