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성전 가득 성령의 임하심을,, 구원의 기쁨을 체험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한주간은 1박2일 정기총회로 그림산 선교무용 아카데미로..,시동생네 손녀딸 돌잔치로.. 서울을 오르내리며 무척 바빴습니다.
목요일 밤에 급하게 주보 만드느라 [로마서 12장 14절로 21절] 말씀으로 정했습니다.
제목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설교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강단에 섭니다.
열여섯이 모여 예배 시작 전에 찬양을 하고 있는데,,,한무리의 사람들이 우르르,,,, 누굴까? 조금 있으니 홍기훈군의 모습이,,, 아,, 모정리 분들이구나,,,아홉분이,,,김옥춘 성도님네 두 따님과 아이들 그리고 안집사님과 시모님,,,
84세이신데 생전 처음 교회에 나오셨다는 겁니다. (솔개그늘님 모친^^)
제천 병원에서 한달 입원해 계시다나 어제 퇴원하셨다는데,, 오늘 드디어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에배하러 나오시고,, 예배 후에 안수기도까지 받으셨습니다..
먼저 믿은 가족들의 (며느리들,손자손녀들, 증손자) 눈물의 기도가 특히 안집사님의 사랑과 섬김이 그 마음을 움직였나봅니다.
평생동안 절에 열심으로 나가시는 분이셨다고 들었습니다.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되어진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날입니다.
그 가정에 구원이 임했습니다. 할/렐/루야~
박하사탕이 큰 역할을 감당한거지요?
블로그를 통해 솔개그늘님을 알게 되고,, 부인 안집사님과 형님네,,그리고 어머니까지 연결되었으니 말입니다.
박하사탕을 통해 선교의 지경이 날마다 확장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늘소리 권사님들은 못 내려오셨는데도,, 스물다섯명이 참석한 ,,참으로 감격스런 주일이었습니다.
두 가정에 전도 선물도 드리고,,오랫만에 내려오신 진소마을 최권사님 그리고 지난주 결석한 합천 양집사님께도 삼종세트를 나누어 드렸습니다,,ㅎ
예배가 끝나고 할머니 안수기도도 마치고 손녀딸인 순복음교회 집사님이 너무도 좋아하며.. 제게 혹시 순복음 출신이 아니시냐고,, 묻습니다. 스따일이 순복음처럼 뜨겁다면서...^^
말씀에 은혜받았다고 감사하다고 ,,할머니가 교회 나오신 것은 기적중에 기적이라면서,,모두 모두 행복한 주일이었습니다,할머니께서 교회 나가는 것을 엄청 핍박하셨답니다.
그리고 진소마을 남 성도님은 예배시간에 항상 삐딱하게 앉았다가 가신곤 했는데,,,세상지식이 많으신 분이고 서울에 있는 부인 권사님때문에 코가 꿰어 나오시는 바람에~~ㅎㅎ
오늘은 은혜 받으셨는지 예배 분위기도 활기차고 목사님의 말씀도 좋았다고 하십니다.
얼굴도 충혈되고,,,벙글 벙글 웃으시면서,,,처음 듣는 말입니다.
예배는 성령께서 주관해 주셔야만 성도님들에게 은혜가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목사가 설교 잘해서 교회가 부흥이 되는 것이 아니라...목회 잘해서 성도님들 신앙이 성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체험합니다.
오늘도 나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했습니다. 미련한 종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지만 성령께서 성도들의 마음을 다스려 주셔야만 그들에게 힘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라며~ 예배에 임했습니다.주님 도와주세요...
목사의 삶의 모습이 설교라는 것을 성도들의 삶의 모습이 전도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부르짖습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축복하고 기도하는 일,,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일,,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느 공동체에 들어가든지 평화가 임하며 화목의 열매를 맺어야함을 권면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만 열매를 맺습니다.예수님 때문에 핍박도 참고 예수님 때문에 고통도 참고 예수님 때문에 아픔도 참습니다.
가정안에서 교회안에서 지역안에서,,,나와 원수 맺는 사람들,,그런 일들이 있더라도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의주권이십니다.그 분이 주관하십니다.
<보수는 내 것이라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갚으리로다 //신명기 32장 25절 말씀 >
그분께 맡깁시다.
<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브리서 12장 10절 말씀>
지난 주에는 바쁘기도 하고 성경책을 미쳐 준비 못해서 진소마을 하늘소리 팬션에 사는 분들을 찾아가지 못했는데 이번주에는 그분들을 찾아가 만날 예정입니다.
예수사랑교회
전도 목표 100명,,,, 입니다.
100명
기적의 하나님을 체험한 날... 중풍병자를 둘러메고 지붕을 뜯고 달아내린 모정리 가족들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삶이 믿음의 고백이 되는 아름다운 모습이 제게도 큰 힘이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우리의 찬양과 감사를 받으옵소서~~~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신 주께서 오늘 처음 주님을 영접한 영혼을 위해 천군 천사와 더불어 큰 잔치를 벌이며 기뻐하셨을 줄 믿습니다.
능력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영육간에 치유하시는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더 많은 기적들이 예수사랑교회와 이 지역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니 감사충만입니다.
'예수사랑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립 10주년 기념예배(1) (0) | 2009.10.18 |
---|---|
초청장을 쓰다 (0) | 2009.10.08 |
창립기념 선물 (0) | 2009.09.17 |
8월 마지막 주일 이모저모 ^^* (0) | 2009.08.30 |
복된 죽음 (0) | 2009.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