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련리 한치마을엔 오전 8시부터 약 네시간 동안 내린 눈이 15센티미터 정도 쌓였습니다.
그야말로 펑펑 쏟아졌습니다.
온세상이 하얗게,,,,,하야~~~케..ㅎㅎ
그런데 하필 주일일께 뭐람,,,
역시나 차량운행은 웃한치에만,,겨우 다녀오고,,
합천이나 명암지역은 운행할 생각도 못할만큼 ,,,폭설이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천재지변이니 출석으로 봐드려야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오시고 싶어도 눈때문에 못 오신거니까,,,,
예배하면서 성도님들 뒷편으로 바라다 보이는 설경이 정말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반으로 줄어든 성도님들과 쓸쓸한 점심을 먹고,, 오후찬양예배는 하지 않기로 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시게 해 드렸습니다.
비닐하우스 위에 덮힌 눈도 치워줘야 하구요,, 길도 쓸어야 하구,,,마음들이 바쁘십니다.
눈이 많이 쌓이면 조립식 교회 지붕도 내려앉는 걸 경험했기에,,,눈이 무섭기도 합니다..
진소마을 남성도님은 느티나무 언덕길 아래 차를 세워놓고 우산쓰고 걸어 오셨답니다.
웃한치 양집사님댁 소가 황송아지 순산했다는 소식,,,
요즘은 암송아지 보다 인기가 좋답니다..
오랜만에 눈다운 눈을 구경한 날입니다.
이나저나,,,,
포근하게 느껴지는 한치마을 설경,,,감상해 보셔요~~!!!
어두움이 내리고,,
날이 포근하더니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장마비 같은,,,
이 밤이 지나고 나면 어찌 될란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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