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추수감사주일에

하늘향기내리 2008. 11. 16. 15:23

 

우리교회는

오늘 11월 세째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켰습니다.

성찬예식도 거행 하구요,,

이른봄부터

지금까지

애쓰시고 거두신 농작물들입니다.

알곡 하나하나에 울 성도님들의

 땀과 눈물과 수고와 한숨과,,

추수의 기쁨과

그리고 깊은 감사가 들어있네요^^

돈으로 산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ㅎ

 

햅쌀

찹쌀

참깨

옥수수

땅콩

흰콩

고추

고구마

토란

참마

호박

배추

무우

그리고 들기름 한 병까지

^*^

과일이 없어 화려하지는 못하나 얼마나 뿌듯한지요.

서리태는 아직 털지 못하여 없네요..

 

울 성도님들은 주로 고추농사와 벼농사입니다.

그밖에 흰콩(메주콩) 서리태콩등을

많이 지으십니다.

 

연로하신 성도님들이 많으시니 건강하게 겨울 나시고

내년 농사도 풍작을 이루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주일,, 맛난 점심을 대접하고

주일오후 찬양예배를 은혜 가운데~!!

 

열다섯명이 모여서,,

지난주엔 우리 가족만해도 여덟명이었는데,,

이번 주에 그 애들이 주일 성수는 했는지 궁금하네요,,

 

다음주엔 김란 집사님께서 배추국 한 통 끓여 오신답니다..얏호,,

 

 

 

 

 

 

 

 

 

 

 

 

 

 

 

 

 

 

 

 

 

 

 

 

중간 보고,,,

저는요,

삼일만에 신약성경 완독,

그리고 구약에 들어가 역대상을 읽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면 1독이 끝날 것 같습니다.

집중해서 말씀을 읽는 즐거움~~!!

올해는 3독째입니다.

이른 봄부터 그 뜨거운 여름날,,,땅밟기 기도니 땅 밟기 전도니

배낭메고 심방하고 전도하고,,,

이마을 저마을 20리씩 돌아 댕기다보니,성경 통독 진도가 영 안나갔습니다..ㅎ

더군다나 아들 결혼시키느라 마음이 부웅 떠서,,,,,ㅋ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시작했더니 시작이 반입니다.

12월에 1독을 더할지,,,

즐거운 고민입니다..

 

제가 없으니 심심하신가요??

 

꼭 필요할 때는 이렇게 나옵니다..ㅋ

 

제가 없어도 박하사탕을 꾸려가시는 예사블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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