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수태고지 교회(나사렛)

 

◐ 나사렛 (Nazareth)

 

 

인구는 5만 명(1992)이다. 예루살렘 북쪽 91km, 갈릴리해(海)에서 남서쪽으로 19km, 가나에서 남쪽으로 13km 지점에 있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이다. 구약성서에는 기록이 없으나 신약성서에 따르면 요셉과 마리아의 고향으로, 예수가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에 갔다가 돌아와 30년 동안 살았다고 한다. 백성들이 예수를 미워하여 벼랑에서 밀어냈다고 하는 높이 10m에 이르는 절벽이 있고, 부근에는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수태를 알렸다는 ‘마리아의 샘’ 등 예수에 관한 많은 전설과 유적이 남아 있다.

주민 대부분은 기독교계 아랍인(人)으로, 성지순례를 위한 관광객 상대의 상인들이 많다.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

 

이 교회는 결혼 전 성모 마리아가 살던 집터로 알려진 곳으로 옛 교회 터 위에 이태리 건축가 지오바니 무치오의 설계에 따라 1968년 새롭게 새워진 , 성지 중 가장 아름다운 교회이다 교회 지붕은 백합꽃 모양으로 설계되었는데 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성모마리아의 상징이 백합이었다고 한다, 교회 정면 상단에는 마리아와 가브리엘 천사의 모습이 , 그리고 중단에는 4복음의 상징과 함께 출입문에는 예수의 일생이 부조로 묘사 되어 있다.

 

 

교회 전면

  

천장의 돔

 

교회 내부

 

 

 

 

 

 

교회 1층 동굴은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성령으로 예수의 수태를 알린 곳이며 비잔틴 시대 교회의 제단 동굴안에는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다" (요 1:1-14)라는 구절이 라틴어로 새겨져 있다.

 

 

 

 

수태고지 동굴

 

 

 

수태고지 입구에 있는 예수의 생애

 

 

바깥 벽면에는 각 나라의 글과 그림이~~ ^^

 

 

이 동상은 마리아가 천사로부터 "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낧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1;31)란 말을 듣고 두려워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