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정인이 머리를 빗기다가 잔머리가 많아서 앞머리를 약간 잘라주었다.비뚤이네...ㅎㅎ
다시 다듬어 주어야겠다.
표정은 대단히 밝은데 사실은 똥 누다가 어린이집 차 올 시간이 다 되어 끌려나온 모습니다.
옷도 제대로 못 입히고...사진은 찍어야하고...쇼 쇼 쇼,,,,,
모델은 모델이다,, 표정 연기,,,,
지난 토요일 엄마가 사준 망또를 입고...밖에 비는오지요...
함마닌 추울까봐 모자를 뒤집어 씌우고,,,어제 엄마랑 돌아다니며 찬 바람을 쏘여서 그런지 기침을 했는데,,약도 못먹여 보넸네..
아침엔 전쟁 아닌 전쟁이다... 체력이 딸려서리...입심도 딸리고,,,조목 조목 따지고 드니,,,어지간히 두 노인네를 부려 먹는다..
우리애들 키울 땐 얼마나 순박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해 준다. ㅋ
어린이집 "재원 신청서"도 다시 쓰고,, 내년엔 5세 6세 달님반으로 배정될것이다.
지금부터 자기가 다섯살이라고 우기고 다닌다...
다 컸다나,,,,,!!
오는 전화마다 다 받아서 누구냐,, 누구 바꿔드리느냐,,결제후에 통화가능,,
정인이가 어린이집 가 있는 시간만 빼고는 늘 비상이다...
가을 비 우산속에,,,,ㅎㅎㅎ 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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