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행복한 주일 이야기

하늘향기내리 2006. 10. 29. 21:53
날짜:
2006.10.29 (일)
오늘날씨:
행복지수: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오늘 하루는..행복한 주일^*^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주일,,,

그동안 장기 결석자였던 성도님이 슬며시 웃으시며 나오신 날입니다. 남편 집사님이 외톨이처럼 혼자 나오셨거든요.

그리고, 집사님 두분의 빈자리를 새로 나오시는 집사님 부부가 채워 주시구요..ㅎ

애찬시간 식사기도를 할머니 집사님들이 서로 미루니까 새로 오신 집사님이 알아서 기도해 주십니다. 새로 오셔서 아직 잘 파악이 안되고요...사실,, 집사님이래도 기도 시켰다가 시험드는 분이 계시므로 조심했었는데요...

설겆이까지 바지런하게 해 주십니다.. 언제나 정인엄마 차지인데요...

반찬 가지수를 줄이라고 하십니다.. 혼자손에 목사님 힘들어서 어쩌실꺼냐고..에효,, 시원하기도 하시지... 김장도 해 주러 오신다고 합니다.. 교회 김장은 당연히 성도들이 와서 해야 한다고,,

이렇게 힘이 될 수가요...약속은 했지만 김장이 앞당겨져..언니집사님이 낼 오면 김장 들어갑니다... 낮에 아이들이 배추 무 다 뽑아주고 갔고,,, 저 혼자 밤에 배추 100포기 절여놓고 들어왔거든요...ㅎㅎ

김란집사님께 다음 주일부터 주일오후찬양예배시 대표기도 해 줍시사 부탁했더니,, 선선히 응하십니다.

"저 기도를 못하는데요,," 하시긴 했지만... 기도만 청산유수로 잘 한다고 믿음 좋은것이 아니란것을 체험한 터라,,,ㅎㅎ 

기냥,, 시원시원하신 집사님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성도님들이 예배하시는 모습을 뵈오니, 문득

다섯쌍의 부부가 여러군데서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아주보기 좋습니다..

그외에 혼자 되신 분들도 있고 미혼인 성도님도 있지만요..

부부는 신앙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더욱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한번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자족하며 감사하며 순전하게 주님만 바라보며 걷는 이 길,,, 결코 외면치 않으십니다.

염려할 것도 낙심할것도 없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이 계시니까요...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일,,,

11월과 이어지는 날들,,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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