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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글
사랑사랑 우리의 귀를 간질이는
가을의 속삭임이 들리지 않으세요?
가만히 귀 기울어 보세요
성모의 귀여운 꼬마 요정들이
그동안 열심히 모아온 작은 보따리를
동그라미 에쁜 마음으로 풀어 놓을께요.
별님도 오세요 달님도 오세요.
허수아비님도 참새하고 함께 오세요.
왜 엄마 아빠는 초대 안하냐고요?
쉿! 가만히 들어 보세요.
.........
들으셨죠?
언 제 : 2006년 10월 27일 (금요일) 오후 5시
어디서 : 백운 성당 앞
누 가 : 성모 어린이집 유아들과 방과후 어린이들
깊어 가는 가을 저녁
성모 작은 음악회가 열린답니다.
백운 성당 앞 잔디밭에서 펼쳐질
별님들의 합창
햇님들의 율동
달님들의 연주
방과후 형님들
어머니들
천사들과 함께 할
가슴 설레는 작은 음악회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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